일요일 점심시간!!
왜인지 진한 한식이 생각나서 근처에 청국장 집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양재동의 토속 청국장 전문!! 이라는 식당
"어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혼잣말을 조용히 해보았 더렜죠................. 아하 생각해보니 연애시절 집사람과 함께 그리고 외근 중 한번 들렸던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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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 청국장 전문
간판 모습 어떤가요?? 정말 토속? 적이지 않나요? 시간이 1시 30분을 넘어가고 있었는데 손님들이 절반 정도 차 있더라고요 얼른 안 자리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청국장의 효능에 관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맛있어서 먹으러 갔지만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가격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저렴 하지요?? 비싸다고요? 저는 정식으로 시켰는데 양을 보면 절대로 비싸다고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 처음 왔을 때(약 10년 전??) 6~7천 원 정도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사진은 찍지도 않고 이미 드링킹 한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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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동영상이 엉망이네요 ㅎㅎ^^
반찬도 콩나물, 부추, 고추간장 절임, 시래기나물?, 등등 나오고, 수육도 큼지 마큼 나온답니다.
혼자 거의 다 먹은 부추 무침
한 숟가락을 푸욱 떠서 한입 쩌억~ 먹었습니다. 수육보다는 청국장 국물에 비벼먹는 비빔밥이 너무 땅겼거든요
맛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 맞아요~~^^ 전 맛있었습니다.
수육 양 보이십니까?? 많지요 반찬으로 나온 3인분 짜리 수육입니다.
이것 또한 저 혼자 거의다?? 먹었지요 일반적인 수육에 비에 기름기가 많이 적고 담백한 맛이 강합니다.
김치는 겉절이에서 살짝 익어있는데 매콤하니 약간 알싸한 정도였어요 전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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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지만 소주 한잔 생각나는 딱 그 맛입니다.
옆에 계신 어르신 분들은 각 일병씩 벌써 잡수고 있더라고요. 보면서 '아 안 먹을 수 없는 시스템이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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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청국장 콩도 팍팍 퍼서 한입~ 아~~ 보통 청국장 집보다는 양념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약간?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약간 싱겁게도 먹기 때문에 전 좋았어요~!
3인분 먹고 27000원 결제입니다. 내 돈 내산 인증입니다^^
총평
제이럽 :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과 퀄리티면 훌륭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부인 : 나쁘진 않은데 다시 올 정도는 아니다. 근처에 회사가 있거나 다른 곳이 다 차면 오겠다.
제이럽 : 왜? 여보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부인 : 괜찮은데 너무 더워 난 그냥 시원한데 들어가서 먹을래~!!
제이럽 : 어 --; 알았어 여보 그래도 난 맛있었어. 우리 꼬마대장은 어떠어?
꼬마 대장 : 매워 난 안 먹어.( 비빔밥에 나물의 어떤 부분과 수육에 곁들인 김치가 매웠던 듯)
제이럽 : 어 --; 알았어 아빠 혼자 지나가다가 먹고 올게..... ㅠㅠ
오늘의 외식은 반쪽 자리였습니다.. ㅠㅠ 맛은 괜찮아요 전 근처 들를 일이 있다면 추천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김치가 조금 매울 수도 있어요
아참 소주가 당길수 있으니 차는 놔두고 가세요~~!(주차도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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