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마솥밥으로 돌아온 제이럽입니다.^^ 이번에도 장지 가든 파이브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지난번에는 중식을 먹었으니 오늘은 한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현대시티몰 지하에 가면 식당가가 있는데요. 이날 따라 채선당 행복가마솥밥이 눈에 띄었답니다.
제이럽 : 여보 난 오늘 한식을 먹어야겠어!!
부인 : 그래! 뭐 먹을까?
꼬마 대장 : 고기고기
제이럽 : 꼬마 대장 오늘은 한식을 먹자 어 저기 가마솥밥 집이다. 저기로 가자
부인 & 꼬마 대장 : 좋아!!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식당가에는 사람이 부쩍부쩍 하더군요. 하지만 매의 눈으로 빈자리를 찾아서 잽싸게 착석했지요.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마솥밥은 포함이고,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가격은 7천 원 대부터 만원 초반대까지 다양합니다. 요즈음 오르는 물가에 저렴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주머니 사정이 많이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메뉴를 골라봅니다.
제이럽 : 난 순두부
부인 : 난 제육
꼬마 대장 : 난 뭐 먹지?
부인 : 꼬마대장은 뚝배기 불고기 먹자~~
일단 주문을 넣고 기다려 봅니다.
원산지표가 보이네요. 역시 국산으로만 만들기에는 여의치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절반 이상이 수입산을 쓰고 있네요. 그래도 쌀은 국산이니깐 하며 외식의 정당성을 혼자서 생각해 봅니다.
돌솥 순두부입니다. 맛은 그냥 쏘쏘 합니다. 칼칼하니 맛있기는 한데 왜 먹으면서 라면 수프가 떠오를까요??
하지만 끝까지 다 먹었답니다. 가성비의 맛입니다.
고추장 불백입니다. 일명 제육이지요.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좀 부족하네요. 하지만 가성비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꼬마 대장의 뚝불입니다. 뚝배기 불고기는 마트 이모의 맛이 느껴집니다. 맛있다는 말이지요~~!
밀키트와 반조리 식품의 그 너머 언저리 그즈음?? 그래도 맛있습니다. 회사 근처 김밥천국에서 먹었던 그 맛입니다.
가성비로 먹기에는 괜찮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가마솥밥에 밥을 덜어내고서 뜨거운 물을 부어 놓았던 숭늉입니다. 그래도 국산 쌀로 직접 지은 솥밥이라서 그런지 맛이 구수하고 시원하네요. 아.... 난 중년의 맛을 알아 버린 것인가?? 맛있게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어릴 때는 이맛을 몰랐는데 입가심으로 아주 굿이었습니다.
뒤에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해서 후딱 먹고 퇴식대에 다 먹은 그릇들을 정리했습니다.
총평입니다.
제이럽 : 아 배부르게 잘 먹었다~~
부인 : 맛있었어??
제이럽 : 어 맛있었는데 순두부에서 라면의 향기를 느꼈어 ㅋㅋㅋ
부인 : 그래도 쌈은 싱싱하더라 맛있었어~! 꼬마 대장은 어땠어?
꼬마 대장 : 맛있었어!!
이렇게 오늘도 우리의 외식은 끝이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로 접근하면 괜찮은 집이고요. 퀄리티로 접근한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쇼핑 왔다가 빠르게 맛있는 한 끼를 먹겠다고 한다면 추천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현대시티몰 식당가의 중식당을 찾고 있다면 아래에 js웍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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