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럽 입니다.
오늘도 맛집을 찾기 위해서 떠나 보자고요!!
이날은 날씨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아주 추운 날이었습니다.
전 이날 점심에 뭐 먹을지 띵가띵가 고민을 하고 있었지요. 날씨도 추운데 뜨끈한 국밥을 먹을지?
아니면 치즈가 잔뜩 들어간 치즈버거를 먹을지 한창 고민했었지요!! 그때 전화가 옵니다.
부인 : 여보~! 밥 먹어야지? 햄버거 먹을까?
제이럽 : 안 그래도 국밥을 먹을까 치즈버거를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어~~
부인 : 그래? 그럼 여기로 나와 지하에 햄버거집 가보자고 한데 있잖아 카파노던가??
제이럽 : 오~~ 좋아 햄버거 굿 지금 나갈게~!!
이렇게 제이럽은 신이 나서 부인님께 달려갑니다~~ 날씨가 추워 바닥이 꽝꽝 얼었지만
이불 밖으로 뛰어나가 단숨에 카파노에 도착!! 수제버거 함 먹어 볼까요?
모르는 사람은 지나칠 정도로 매장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맛으로 승부한다는 것인가?
위치도 지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방문할 수 있을 듯?
1층 입구에 영업시간이 소개되어 있네요~!
평일 11:00~21:00
휴게시간 14:30~17:00
토요일 11:00~20:30
휴게시간 16:00~17:00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카바노도 키오스크를 쓰는군요.
요즈음 방문하는 매장들은 대부분 키오스크를 써서 주문을 받네요.
편하기도 하지만 가끔 어르신들께서 어려워하시면 주문을 도와드리기도 한답니다.
실내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에 나무 소재로 인테리어 한 모습입니다.
햄버거 집이라기보다는 Bar나 조용한 술집 정도의 느낌이 나네요.
주방의 모습입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주문즉시 요리를 시작하시더군요.
수제 버거 치고는 가격이 저렴하네요.
2명이서 먹는데 2인 세트면 충분하답니다.
배가 고픈 시점이라 사진을 찍기 전 먼저 햄버거를 커팅했네요.^^
감자튀김도 통감자를 써서 큼지막하게 준비해서 나옵니다.
먼저 감자튀김 맛부터 설명하자면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햄버거는 클라시코와 트러플 두 종류를 먹었습니다.
저의 얇은 맛 평가를 해보자면
클라시코 버거는 토마토소스 베이스고 트러플 버거는 데리야끼 소스 베이스입니다.
패티도 잘 구워졌고 내용물도 넉넉하네요 애매하긴 하지만 나름 가성비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다만 햄버거 빵이 촉촉한 맛이 없어서 생각한 것보다 제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날만 그런 건지? 알 길이 없으니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네요.
빵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 들어서 봅니다.
빵의 상태로 보았을 때 구운 것 같기는 한데 겉부위가 촉촉함이 아쉬웠습니다.
웨지감자 프라이입니다.
감자는 위에 소개해 드렸듯 맛이 좋았고
치킨 프라이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 치킨 전문점에서 파는 짭짭한 염지 치킨을 즐기지 않는데
적당한 양념에 알맞게 튀겨져서 좋더라고요~!
총평입니다.
제이럽 : 여보 어땠어?
부인 : 음.... 난 그냥 쏘쏘
제이럽 : 그래? 나도 다른 건 다 괜찮은데 햄버거 빵이 뭔가 촉촉함이 부족하네??
부인 : 나도 그런 거 같아
제이럽 : 사실 오는 치즈버거가 먹고 싶었거든~ 그래도 햄버거를 먹게 되어서 좋네~~
부인 : 그래 점심으로 빵 먹어서 아쉬울까 걱정했는데 잘됐네~!
이렇게 아쉬운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ps. 개인적인 내돈내산입니다.
덧 붙이자면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 코우슬로에 들어간 야채나
햄버거 패티, 감자등 재료들이 신선했습니다.
옆에 커튼으로 가려진 룸이 하나 있는데, 예전 1층에 운영하던 비첼이란 곳을 1 테이블로 예약받아
운영하는 듯하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약 후 방문 하시면 되겠습니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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