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치킨, 일원동 굽네치킨 생맥주 한잔하시렵니까??<일원동 먹자> plus 일원동 먹자 주차정보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원동 맛집 소개를 위해서 돌아온 제이럽 입니다.^^ 가을이 분명한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일원동 먹자골목에 있는 굽네치킨을 먹고 왔습니다. 20대에는 한창 먹었던 굽네치킨인데 그 이후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이 생기면서 찾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일원동 먹자골목에 홀 있는 매장으로 오픈한 굽네치킨을 보고선 한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잠시 저희 가족 대화를 들어 보겠습니다.

 

꼬마 대장 : 엄마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따뜻하고 맛있는 거 먹어야겠어요.

부인 : 그래 그럼 뜨끈한 국물 있는 거 먹을래? 엄마가 집에서 소고기 뭇국 해줄게~~

제이럽 : 오호~ 맛있겠다~~

꼬마 대장 : 아니~~ 엄마 그거보다 더 맛있는 거 있잖아~!

부인 : 뭐??

꼬마 대장 : 이런 날엔 따끈한 치킨이지~~ 엄마도 참~~~ 저기 치킨집 새로 생긴데 가보자~~~

제이럽 : 꼬마 대장!!! 대.... 대단하다... 그런 발상 역시 내 아가야~~!!

부인 : 하하하~ 그래 우리 치킨 먹으러 가자~! 굽네치킨 새로 생겼는데 한번 가보자~~

 

꼬마 대장과 부인님의 환상의 콜라보에 저 또한 치킨 집으로 향했습니다.

 

 

일원동 굽네치킨

 

매장 전경입니다. 홀과 배달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6 테이블 정도 되는 작은 매장입니다. 하지만 배달 기사님들도 자주 오시고 치맥 하러 오는 분들도 꾸준히 있고 일원동 새로운 맛집이 될 확률이 큽니다. 굽네치킨은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원동 먹자 주차정보

일원동 먹자골목에는 공영주차 라인이 골목 한쪽으로 쭈욱 구역이 나누어 있는데 그곳에 유료로 주차하시면 됩니다. 혹시 자리가 없을 시에는 근처에 에코 공원이 있어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주를 하셨다면 꼭 대리기사를 이용해 주세요~~ 안전제일~!!

 

 

굽네치킨 메뉴

 

굽네치킨 메뉴입니다 제이럽 가족은 오븐 바사삭 만 2마리 시켜 먹었습니다. 부인님이 양념치킨을 별로 안 좋아해서 흔히들 말하는 프라이드치킨 개념의 기본을 항상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리지널 말고 오븐 바사삭을 먹기로 했습니다.

 

굽네치킨 인테리어

 

벽 한편에 액자가 보이네요 차승원 님의 복장과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들고 있는 치킨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굽네치킨 오븐 바사삭

 

오븐 바사삭 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역시 시켜 먹는 것보다는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먹는 치킨이 훠얼씬~~~ 맛이 좋습니다.

꼬마 대장의 말대로 이날 뜨끈~~~~ 한 치킨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했네요~!

 

굽네치킨 오븐 바사삭

 

마지막으로 근접 샷 한 장을 올리며 총평을 하겠습니다.~~~

 

제이럽 : 오늘 치킨 어땠어 꼬마 대장~?

꼬마 대장 : 맛있었어~~!

제이럽 : 꼬마 대장 아까 만화 본다고 입으로 말고 코로 치킨 먹던데~~??

꼬마 대장 : 뭐야~ 아빠~~~ 장난은 

제이럽 : ㅋㅋ 장난이야 부인님은?

부인 : 괜찮았어~ 그리고 생맥도 맛있더라~! 자기는 어땠어?

제이럽 : 나도 사장님도 친절하고 깔끔했는데, 난 좀 짜더라 염지가 짠 건지 내 입맛이 이상한 건지..

부인 : 염지 치킨이니까 그렇지 자기가 싱겁게 먹어서 더 그럴 수도 있어 살짝 짜긴 하더라~ 

제이럽 : 그렇지? 술안주로 먹는 사람들은 좋아할 거 같아 그래도 튀기자마자 먹어서 그런가 바삭바삭 좋긴 했어~!

 

이렇게 오늘도 우리 가족의 외식은 끝이 났답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제 입맛에는 좀 짜더라고요. 당연히 염지 치킨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짠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하지만 생맥주와 함께 맛있는 치킨을 먹을 테야!! 하시는 분들은 홀에서 한번 드셔 보세요~~!

 

 

 

ps. 사장님과 직원 분들이 모두 젊은 분들이시고 엄청 친절했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요 아직 오픈 초기라서 자리를 잡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다시 방문해서 맛있게 먹어 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