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시간에 참 고깃간을 다녀왔습니다. 부인님께서 세일한다고 문자가 왔으니 고기도 사고 점심도 먹자고 하더군요. 늘 저녁에 가족 외식으로 소고기를 먹으러 가던 곳이라서 기대를 잔뜩 품고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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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보이시나요?? 이 가격 실화??
제이럽 : 여보! 대박 가격 봐 요즈음 된장찌개도 9000원인데 완전 혜자야 ㅠㅠ
부인 : 아직도 몇 년 전 가격 그대로네? 얼른 들어 가보자~!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쯤 매우 이른 시간이라 안쪽까지 손님이 없어서 잽싸게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널찍한 테이블에 특이하게 책상에나 쓰일 것 같은 서랍장이 보이시죠? 저기에 수저랑 냅킨 등이 들어있고 왼쪽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냉장고 같은 게 바로 술장고 랍니다!! 올 때마다 항상 감탄한답니다.
보이시나요?? 각종 주류와 음료수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냥 알아서 꺼내서 먹으면 돼요^^
여기에 오면 주량이 늘어나는 마법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패스하는 걸로~~~
이햐~~ 가격 보이죠?? 이것이 바로 참 고깃간의 매력!!
이름 또한 고담 김치찌개 고담 제육볶음이네요 ㅋㅋㅋ 고기 듬뿍 담은의 줄임말인데 전 왜 이렇게 재미가 있던지^^
고기 먹을 시엔 상차림비가 5000원입니다. 1층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사 와서 2층에 올라와서 구워 먹는 시스템인데 저녁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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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입니다. 반찬도 가격에 비해서 매우 퀄리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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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코너입니다. 야채부터 기본찬까지 양껏 먹을수 있습니다.
드디어 김치찌개가 나왔네요
제이럽 : 여보.... 대박 이거 진짜 16000원짜리야?? 2인분이 아니라 4인분이야!!
부인 : 와~ 맛있겠다 점심에도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
제이럽 : 맞아 맞아 여보 라면 사리도 하나 넣어먹자~!
비주얼에 감탄 양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라면 사리를 추가로 시킵니다
어느 정도 끓여 나온 김치찌개를 테이블에 불판이 있어서 바로 올려서 살짝만 더 끓여 먹으면 됩니다.
우선 라면이 꼬들꼬들할 때 건져서 호로로록 먹어줍니다.
개인적으로 푹 퍼진 면보다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데, 김치찌개의 칼칼하고 시원한 맛과 어우러져서 맛이 기가 막히네요.
김치찌개를 한 국자를 건더기와 함께 넉넉히 떠서 밥이랑 함께 먹고요
두툼한 고기도 건져서 먹어 봅니다.
먹어도 먹어도 나오는 고기를 보며 참고깃간 최고를 외쳐봅니다^^
맛 A+
양 A+
가격 A+
입니다. 강추하는 곳이니 근처 들를 일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총평입니다.
제이럽 : 여보 오늘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
부인 : 왜?
제이럽 : 이 가격에 양까지 많은데 맛까지 좋아.... .난 평가를 내리지 못하겠어!!
다음에는 2명 더 데리고 와서 제육도 먹어보자
부인 : 그래 맛있게 먹었어 다음에 또 오자~!
꼬마 대장 이랑은 고기 먹으러만 와봤는데(제 블로그 여러 번 방문하신 분은 누군지 아시죠??) 다음에는 점심도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 좋은 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야 하니까요^^ 오늘의 외식은 이렇게 성공 적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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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층 정육매장입니다. 매장 크기도 크고 고기들도 종류별로 아주 신선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들이 있네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맛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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