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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삽시다

강원도 고성 막국수 맛집, 백촌막국수 메뉴 주차 화장실 웨이팅 정보 막국수 맛집 추천!!

by 나제럽 2022. 10. 25.

안녕하세요!! 제이럽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고성 막국수 맛집 백촌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강원도 쪽으로 여행 오면 꼭 들르는 곳인데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인 곳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2시가 다된 늦은 시간에 다가 심지어 평일 이기 때문에 웨이팅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방문했지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여행 온 저녁부터 비가 내리네요 물론 백촌 막국수에 가는 동안에도 계속 비는 내렸습니다.

드디어 도착!!! 헉..... 이럴 수가 앞에 10팀 정도 웨이팅이 있네요. 이렇게 장사가 잘된다니 백촌 막국수 사장님이 많이 부럽네요.~^^

 

 

백촌 막국수

 

 

 

백촌 막국수 키오스크

 

오랜만에 왔더니 시스템이 바뀌었네요 키오스크에 번호를 입력하고 온 순서대로 예약 후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비도 오고 추운데 웨이팅이라니....ㅠㅠ 하지만 백촌 막국수는 강원도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꼬마 대장과 부인은 차로 보내고서 기다려 봅니다.

 

백촌막국수 안내문

 

백촌 막국수는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니 꼭 기억하시고요. 오전 10:30분부터 오후 5:00까지 영업을 한답니다. 저는 한 번도 격은 적은 없지만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라고 쓰여있네요. 

아참!! 

화장실과 주차에 관한 정보입니다.

 

주차는 네비 찍고 오시다 보면 입구 쪽에 주차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한분 계시고요. 백촌 막국수집 옆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여기도 다 차면 아래쪽 들어오는 입구 다리에도 안내에 따라 한쪽으로 주차해 두시면 돼요.

 

화장실은 백촌막국수 옆에 주차라인 뒤쪽으로 야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생은 그냥 오래된 야외 화장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차례가 와서 입장하라고 알람이 왔습니다. 부인님과 꼬마 대장과 함께 백촌막국수 입성~!

 

 

백촌막국수 메뉴

 

호오~ 가격이 좀 올랐네요. 제 기억에 메밀국수가 보통이 8,000원 곱빼기가 9,000원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왔나 봐요

가격이 바뀌었다니.... 아무튼 제이럽 가족은 

메밀국수 보통 두 개 곱빼기 하나 그리고 편육 한 접시를 시켜봅니다.

 

백촌막국수 안내문

 

유명세를 타다 보니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 때문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음식만 찍어달라고 안내문이 쓰여있네요. 제이럽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백촌막국수 편육

 

백촌막국수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편육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의 편육입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도 안 나고 무엇보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과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백김치, 열무 백김치(무는 동치미에 들어가서 줄기만 있습니다), 겨자, 그리고 막국수용 비빔양념, 마지막으로 명태 회무침입니다.

 

백촌막국수 편육

 

먹기 전에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 사진을 남겨 봅니다. ㅎㅎ 기다려라 편육아

 

 

백촌막국수 편육 명태회무침

 

그리고 기대하던 명태 회무침과 편육을 합쳐서 먹어봅니다. 제가 백촌막국수에 오면 이 명태 회무침을 너무 좋아해서 서울에서도 먹어 봤는데 기분 탓인지 이곳에서 먹는 감동적인 맛은 못 느끼겠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강추드리는 조합입니다.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은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백촌막국수 동치미

백촌막국수 동치미입니다. 보통 동치미 하면 시큼한 맛부터 생각하실 텐데 백촌막국수의 동치미는 시큼한 맛만 있기보다는 단맛도 어느 정도 가미가 되어 있어서 살짝 감칠맛이 다른 동치미보다는 더 올라옵니다. 막국수에 부어서 참기름 한 바퀴 식초 한 바퀴 정도 둘러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지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껏 먹으면 됩니다. 제이럽은 개인적으로 한번 이상 두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먹을만하게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과하면 오히려 맛이 없을 수도 있어요. 꼭 먹어보면서 취향에 맞게 해서 드세요.

 

백촌막국수

 

마지막으로 백촌막국수 한컷!! 저는 곱빼기를 시켜서 먼저 동치미 국물을 절반 정도만 부어서 먹은 후에 나머지는 비빔양념을 넣어서 비빔으로 해서 먹습니다. 이것 또한 개인 적인 취향이니 참고하셔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세요~~!

 

 

총평입니다

 

제이럽 : 아~~ 맛있어~~ 편육에 명태회무침 최고야~~

부인 : 응 맛이 변하지가 않고 그대로네~ 

제이럽 : 응 그런데 꼬마 대장이 많이 못 먹었네 맛있었어?

꼬마 대장 : 난 별로야~!!

제이럽 : 어 왜??(안돼!! ㅠㅠ 아빠는 맛집을 소개하는 사람 이란 말이야!!!)

꼬마 대장 : 국물이 맘에 안 들어. 난 고기만 먹었어....

제이럽 : 어... 그래 알았어 조금 더 커서 오면 맛있을 거야!(동치미의 시큼한 맛이 아직까지 좋지 않은가 봅니다)

부인 : 그래 알았어 나중에 동치미가 맛있으면 어른이 된 거니까 그때 다시 한번 오자.

 

이렇게 우리 가족은 백촌 막국수를 빠져나왔습니다. 동치미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불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제이럽입장에서는 합격!! 맛집 인정입니다.!!

 

 

 

ps. 반찬은 안내에 나와있듯이 필요하면 주방에 가서 더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저는 명태 회무침과 백김치를 한 번 더 먹었네요. 포스팅하면서도 침이 꿀꺽 삼켜지는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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